멀티에이전트 통신 및 네트워크 연구실의 최다영(통합과정 6학기, 박형곤 교수 지도) 학생이 ‘2025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최다영 학생은 ‘지능형 네트워크를 위한 구조적 의존성 표현 기반 이상 탐지 신경망 설계 연구’를 주제로 이기종 네트워크 데이터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특성 간 의존 관계를 정량적으로 모델링하고 이를 학습하는 신경망 구조를 설계한다. 특히, 정상 상태 데이터의 구조적 의존성을 반영하여 비정상적인 징후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네트워크 패턴에도 적응할 수 있는 학습 기법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기술은 5G-Adv 및 6G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과 운용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네트워크 관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더 나아가 NWDAF, AI-RAN의 RIC (RAN Intelligent Controller)와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능에 적용되어 실시간 상태 인지, 정책 제어, 사후 분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초연결·초저지연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연구재단(NRF)가 주관하는 이공분야 학문 후속 세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박사과정생의 논문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학생이 주도적·독립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다영 학생은 2년(25년 9월 ~ 27년 8월) 동안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