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 제2회 이화 어울림 대면식 개최
"이화 어울림 대면식 개최"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학관 209호에서 ‘이화 어울림’ 대면식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본교 호크마 교양대학 글로벌학부의 중국인 유학생과 중어중문학과 한국인 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지난 1학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면식에는 총 76명의 본교 재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조별 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소그룹별로 팀 미션과 퀴즈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었고, 양국의 언어로 소통하며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글로벌학부의 중국인 학생들은 모두 이번 학기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구성된 반면, 중어중문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3~4학년의 고학년으로, 자연스럽게 중국인 신입생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상호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화 어울림’ 프로그램은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문화적 이해를 넓히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적 감수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화 어울림’은 학기별로 꾸준히 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참여 학생들이 학문적 교류뿐 아니라 문화적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각을 확장하고 이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