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 윤광열 약학상에 이화여대 약대 권영주 교수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 윤광열 약학상에 이화여대 약대 권영주 교수 선정
▲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및 약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 성균관대 약대 교수)는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심창구 명예교수를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권영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만찬행사에서 진행했다.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인 권영주 교수는 난치성 암과 퇴행성 질환의 약물내성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 연구를 선도해 왔다.
특히 다학제적 융합 연구를 통해 유방암·대장암의 약물내성 원인을 밝혀내고, 알츠하이머병·암 전이·간섬유화 등 다양한 질환의 통합 표적을 탐색하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권 교수는 Molecular Cancer, Journal of Advanced Research, Pharmacology & Therapeutics, JACS, JMC 등 SCI급 국제학술지에 16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다수의 특허 등록 및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성과의 실용화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ㆍ바이오 연구의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