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나아갈 때, 그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90년대 졸업생들에게는 취업을 포함한 진로에 대한 준비만 하면 되는 대학시절이었는데. 요즘의 대학생들에게는 취업을 하기 전에 치러야 할 ‘인턴십’의 관문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대학 4학년이 되면 누구나 인턴십에 도전해 보게 되고, 요즘에는 그 추세가 점점 더 어린 학년으로 가고 있습니다.
국제사무학과에서는 모든 전공생들에게 적어도 한 번 이상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준비 및 희망여부에 따라 장학금 수혜와 함께 해외인턴십과 국내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국내의 다양한 외국기업을 위주로 인턴십을 수행하게 되는데. 많은 학생들이 전공을 통해서 첫 인턴십을 경험하고, 그 이후 대기업 공채 인턴십을 추가로 경험하기도 합니다.
사실 인턴십을 취업을 위한 관문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미래에 일할 직장을 선택하기 전에 ‘조직이란 곳은 어떤 곳인가?’. ‘내가 과연 어떤 조직과 잘 어울릴까?’. 또는 ‘조직에서 능력있게 일하려면 어떤 능력을 필요할까?’ 등을 알아보기 위한 예비 학습장으로 생각했으면 합니다.
여기 모인 이야기를 토대로 나는 어떤 조직과 잘 어울릴 것인지 미리 꿈꿔보기를 바랍니다. 내가 무슨 준비를 더 해야 하고, 인턴십을 나가서는 어떤 일을 하게 되는 지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이야기를 접하는 여러분들이 인턴십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세우고,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여 꼭 다양한 인턴십의 기회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