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자질 향상을 위한 기초교육의 중요성
1958년 사범대학 교육학과 초등교육전공으로 신설되었고, 1991년 초등교육과로 독립되었다. 대학 수준에서 본 초등교육과의 신설은 국민적 자질 향상을 위한 기초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으로서, 사범학교 수준에서 초등교사 양성을 하던 그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이었다.
본교 초등교육과는 사범학교가 2년제 교육대학으로, 그리고 4년제 교육대학으로 체제를 개편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고, 결국 초등교사 양성이 4년제 대학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보편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한 본교 초등교육과는 석사와 박사를 배출하는 대학원 과정과 현장교사의 재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대학원 과정을 두어 대학원 수준의 교육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초등교육학의 학문적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초등교육과는 '창조적인 생각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21세기 한국 교육을 이끌어갈 초등 교사를 양성하고 초등교육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에 교육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교육목적의 달성을 위한 교육목표는 다음과 같다.
본교 초등교육과 학생들은 종합대학교 내에 위치한 이점을 활용하며 교육의 기초가 되는 인간 이해에 필요한 광범위한 교양과목 및 개인이 선호하는 과목을 이수하면서 폭넓은 시야 속에서 초등교육에 접근한다.
초등교육과를 졸업하면 초등학교 정교사(2급) 자격증이 주어지는데, 이를 통해 각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임용고사를 통해 초등학교 교단에 설 수 있다(일반 교육대학 졸업자와 동일한 조건).
종합대학이기 때문에 본교의 복수전공 제도를 이용하면 유아 및 중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내 다른 단과대학 복수전공을 통해 교직이 아닌 다른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으며, 대학원 과정을 통해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와 연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졸업생 대다수는 교육계 일선에서 교수, 초등교사, 교장감, 장학사/연구사 등의 역할로 한국 초등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또 일부 졸업생은 국내외 석·박사 과정을 통하여 초등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학문연구를 수행하면서 주요 교육관련 연구 기관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