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라까사웍스 상임고문 최순희 동창(장식미술 75졸)으로부터 ‘이화 웨스트 캠퍼스(Ewha West Campus) 건립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해당 기금은 이화여대 생활환경관(동창회관 포함) 재건축을 포함해 이화여대 캠퍼스 서쪽 후문 영역을 글로벌 융합연구, 산학협력 및 창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미래 캠퍼스로 구축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본교는 6월 24일(월) 최순희 동창을 초청해 기금전달식을 개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화여대에서는 김은미 총장을 비롯해 신경식 대외부총장, 박민정 대외협력처장,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최순희 동창은 가구 인테리어 회사 까사미아에서 출발해 호텔, 스토리지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라까사웍스의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최 동창은 지난2022년에도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기금’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코로나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 동창은 기금전달식에서 “모교의 추억이 주는 기쁨과 이화 졸업생으로서 누렸던 여러 혜택에 대해 한 해 한 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캠퍼스 건립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이화에 대해 큰 기대를 드러내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은미 총장은 이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주신 기금을 바탕으로 이화의 미래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