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처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 프로그램 개최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대상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이꿈비 학교 소개, 미리 듣는 대학 강의, 선배와의 만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입학처(처장 조윌렴)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대상 프로그램인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이하 이꿈비)’를 12월 16일(월)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2025학년도 이꿈비는 올해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최초 합격한 예비 이화인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지난 12월 13일(금) 합격자 발표 이후 개최된 이날 행사는 8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환호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조윌렴 입학처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조윌렴 입학처장은 “여러분의 역량, 능력을 키워줄 최고의 학교,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는 이화여대이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란다”며 “이화의 아름다운 캠퍼스, 유구한 역사와 전통, 훌륭한 교수진과 선후배는 물론 앞에 주어진 많은 기회까지 모두 여러분의 것”이라고 격려했다. 조윌렴 입학처장(가운데)과 김은미 총장(오른쪽) 이어 김은미 총장은 예비 이화인들에게 “이화여대는 1학년 때보다 2학년, 3학년, 4학년이 되면서 더 만족도가 높아지고 졸업하면 그 진가를 더 잘 알게 되는 대학”이라며 “138년 동안 뛰어난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온 여성 교육의 노하우와 창의적이고 융복합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통해서 여러분의 꿈과 믿음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총장은 직접 입고 있던 이화그린 점퍼를 참가한 학생에게 선물하고, 객석을 배경으로 참가자 전원과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예비 이화인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김유미 입학정보부처장의 학교 소개 순서에는 자랑스러운 최초의 역사와 최고의 성과, 높은 재학생 만족도, 유연한 학사·장학제도, 글로벌 해외학습 기회, 우수 인프라, 진로 지원 시스템, 졸업생 성과 등을 전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김유미 입학정보부처장(왼쪽), 국어국문학과 김승우 교수 본교 교수진의 명강의를 통해 예비 이화인들이 미리 대학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는 ‘미리 듣는 대학 강의’ 코너에는 본교 대표 교양과목으로 재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연어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국어국문학과 김승우 교수가 연사로 나서 특강을 전했다. 강의명 ‘연어프로젝트’는 강물을 거슬러 자신의 근원을 찾아 생명을 낳는 연어처럼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한국 여성의 선도적 리더십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오늘날 새롭게 발현해 보자는 의미에서 따왔다. 김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신사임당, 허난설헌, 임윤지당 등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하고 여성 리더십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진 ‘선배와의 만남’ 코너에서는 이재원 씨(서양화·23년졸)의 진행으로 5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 선배들과 만남이 진행됐다. 슬기롭고 활기차게 대학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재학생 선배들과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들은 학점관리, 학생활동, 진로개발 등 대학 생활 전반의 꿀팁과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며 예비 이화인들의 멋진 대학생활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고된 수험생활을 지내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이화스트링앙상블의 현악7중주 공연과 비바시티 동아리의 댄스 공연으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입학처가 준비한 이꿈비 특별 선물키트 배부와 입학처 홍보대사 이화로사와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윌리를 찾아라' 복장을 한 입학처장과의 포토타임 등 예비 이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유쾌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