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소재 인재 양성 교육 연구단
Innovative BioPharmChem Convergence Education and Research Program
연구단소식
부채표 가송재단, 윤광열 약학상에 이화여대 약대 권영주 교수 선정
이화여대 김진흥 교수팀, 차세대 인공광합성 위한 세계 최고 효율 광촉매 개발
김동하 교수 연구팀, 차세대 리튬-산소 전지 성능 저하 원인 해결
차선신 교수 연구팀, AlaRS 효소의 ‘세린 오인 결합’과 ‘단백질 락틸화’ 억제 원리 규명
이화여대 김동하 교수팀, 차세대 초분자 광학소재 기술 '사이언스'지 게재
2025
11/11(화) 해외석학 초청 세미나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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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모두의 BK' 콘텐츠 공모전 추진 안내
9/12(금) 해외석학 초청 세미나 안내
2025-2학기 첨단바이오·소재 융합전공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안내
6/30(월) 해외석학 초청 세미나 안내
[논문/국제협력, 김동하 교수] Hierarchical Chiral Supramolecular Assemblies with Strong and Invertible Chiroptical Properties 바로가기
[논문, 장선복 교수] Advances in DNA damage detection: Current progress, challenges, and future directions
[논문, 박소정 교수] Dynamic birefringence and chirality of magnetically controllable assemblies of anisotropic plasmonic...
[논문/국제협력, 윤주영 교수] Regioisomeric Engineering of Sterically Hindered Bright Near-Infrared Paraptosis Agents for...
[논문/국제협력, Jean Bouffard 교수] C–H Amination of Arenes and Heteroarenes through a Dearomative (3 + 2) Cycload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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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총장, 한·미 고등교육 협력 및 여성 리더십 교류 확대
글로벌 협력으로 ‘새 시대 새 이화’ 실현 이향숙 총장이 10월 24일(금) 미국 워싱턴 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교(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이하 GWU), 아메리칸대학교(American University, 이하 AU) 등 주요 대학 및 기관을 방문해 한·미 간 교육·연구 협력 및 여성 리더십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본교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연구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한·미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을 주도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GWU 엘렌 그랜버그 총장, 이향숙 총장, GWU 밥 밀러 부총장 GWU에서 이향숙 총장은 엘렌 그랜버그(Ellen M. Granberg) 총장 및 밥 밀러(Bob Miller) 부총장(연구·의대 담당) 등과 만나 ▲학생 교환 및 단기 교육 프로그램 확대 ▲AI 분야 공동연구 및 공동강의 추진 ▲여성 창업 프로그램 신설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2001년 교류협정 체결 이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특히 이번 미팅을 통해 이화 재학생이 AI Micro Degree 과정을, GWU 재학생이 Korean Culture Micro Degree 과정을 수강하는 상호 교환형 단기 학위 모델 ‘Micro Degree Exchange Program’을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창업트랙 공동 개발, 이화 G-LAMP AI 연구사업과 GWU Trustworthy AI Institute 간 협력을 검토하며 AI 융복합 교육 협력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이향숙 총장은 “AI와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는 이화의 역량과 GWU의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 결합된다면,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U 조나단 앨저 총장과 본교 이향숙 총장 | AU 이관후 교수, 조나단 앨저 총장, 이향숙 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AU 방문에서는 조나단 앨저(Jonathan Alger) 총장과 만나 인공지능·기후테크 등 양교의 강점을 기반으로 학생 교류 및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AI 전환 전문가인 AU 코갓경영대학원(Kogod School of Business) 이관후 교수가 함께 배석해 AI 기반 경영, 창업교육,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등 경영대학 간의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장은 “AI와 경영의 융합은 대학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양교가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향숙 총장, 강경화 주미대사,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한편, 이향숙 총장은 주미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강경화 주미대사와 ▲한·미 대학 간 학술·문화 교류 확대 ▲여성 리더십 및 글로벌 인재 양성 분야 협력 ▲공공외교 차원의 대학 역할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환담을 나눴다. 본교 명예석좌교수로 재직하며 이화와의 인연을 이어온 강 대사는 “이화는 한국 여성교육의 상징이자, 세계 속에서 여성 리더십의 모범을 제시해온 대학”이라며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총장은 “이화의 글로벌 교육·연구 네트워크와 대사관의 공공외교 활동이 함께한다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본교는 AI·창업·여성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GWU와 AU는 2026년 이화 창립 140주년을 맞아 교류 확대 및 공식 방문 의사를 밝히며 향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 총장은 “이화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글로벌 협력과 연구 혁신을 통해 세계 여성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향숙 총장, 이화 동창 네트워크 강화 나서
북미주지회연합회 및 이화국제재단 이사회 참석 이향숙 총장은 10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2025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 총회 및 이화국제재단 이사회를 비롯해 이화 음악대학 100주년 기념 콘서트와 기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일정을 수행하며 세계 속 이화의 위상과 동창 네트워크의 힘을 확인했다. 2025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 총회에서 먼저 총동창회 워싱턴 D.C.지회가 주최한 ‘2025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북미 지역 동창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요 기부자와의 교류를 확대했다. ‘Ewha in(人) DC: Go Together, Blossom Forever’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4일(금) ‘총장과의 만찬’으로 공식 행사의 막을 올렸다. 북미주 지역 지회 소속 동창 및 이화국제재단 이사 등 이화 가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향숙 총장은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과 전략, 그리고 2025년 이화가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를 공유하며 “이화는 글로벌 사회 속에서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확산시키며 여성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창립 140주년 기념사업 및 모금 캠페인 계획을 소개하며 동창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최윤정 대외협력처장은 ‘이화 메타버스 캠퍼스’를 소개하는 등 동창들에게 모교의 최근 소식을 전하고, 동창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10월 25일(토)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for Ewha Womans University, 이하 이화국제재단) 연례이사회에 참석해 이화의 비전과 주요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화국제재단은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후원자와 동창 및 그 가족이 본교를 후원하기 위해 1970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서, 기금모금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본교 후원기관이다. 이 총장은 올 2월 취임 후 추진해 온 대학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북미 이화인 네트워크의 후원과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2026년 창립 140주년을 앞두고 ‘새 시대, 새 이화(A New Era, A New Ewha)’ 비전 실현의 과정과 향후 발전 계획을 상세히 발표했다. 음악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 연주회 | 북미주지회연합회 대만찬에서 이화국제재단 이사진과 함께 이어 오후 2시부터 존 F.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개최된 음악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 연주회 ‘기빙 땡스(Giving Thanks)’에 참석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3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감리교회와 뉴욕 카네기홀 공연으로 시작된 이화여대 음대 100주년 기념 미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이 총장은 음대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미주 지역 동창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참석해 음악대학의 100년 역사 및 본교의 14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저녁 진행된 북미주지회연합회 대만찬에서 이향숙 총장은 이화 전 구성원의 AI 역량 강화 등 세계화를 위한 이화의 노력에 대해 강조하며 “국내 어떤 대학보다 국제화를 먼저 이룬 대학으로서,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해 이화가 지켜온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총동창회 뉴욕지회 회원들과 | 홍사원, 김귀현 동창과의 접견 이향숙 총장은 이번 일정의 마지막까지 동창과의 만남과 교류를 이어갔으며, 이화국제재단의 80만 달러를 비롯해 홍사원 동창(사회·62년졸), 서순경 동창(법률·57년졸), 김귀현 동창(영문·56년졸), 뉴욕지회 등 총 58억 7천900만 원 상당의 기부금 약정을 이끌어냈다. 이 총장은 이화 동창 네트워크의 힘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27만 이화 동창 네트워크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교는 2026년 창립 140주년을 앞두고 국내외 이화 동창 네트워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에도 미국 LA 지역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지회와의 교류, 동창 및 주요 기부자와의 만남을 통해 이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새 시대 새 이화’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학과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교육학과가 설립 80주년을 맞아 10월 31일(금)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교육학과의 지난 8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비전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사범대학 박은혜 학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 전·현직 교수, 동문,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은혜 사범대학장 | 신태섭 교수 | 최윤정 학과장과 박은혜 사범대학장 최윤정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교육학과 80주년 기념식은 김미영 동창회장의 환영사, 이향숙 총장의 축사와 박은혜 사범대학장의 축사, 교육학과 신태섭 교수의 ‘교육학과의 발자취와 발전계획’ 발표, 교육학과 발전 기금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교육학과 동문들과 전·현직 교수들의 기부로 총 1억 2천여만 원의 발전 기금을 조성해 학교에 전달했다. 이어 공로상과 ‘자랑스러운 이화교육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교육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안인희 명예교수(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과 김은산 명예교수(홍익대학교 교육학과)가 선정되었으며, ‘자랑스러운 이화교육인상’은 김수연 동문(영산대학교 부총장), 이병미 동문(와세다국제기독학교 교장), 윤정원 동문(innoFIT Partners 대표), 박은실 동문(YWCA 사무총장), 윤소희 동문(IBK 기업은행 과장)이 수상하였다. 수상자들은 ‘나의 이화일기’를 주제로 수상 소감과 함께 교육학과에서 보낸 행복한 시절의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2부 순서로 마련된 친교의 시간에는 경품 행사, 축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축하 공연에는 교육학과 23~25학번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문들도 기념행사가 순조롭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교육학과 학생회(이한슬, 김태연 공동대표)가 준비한 과방 사진전과 포토존이 마련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동문 선후배 간, 졸업생과 재학생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고, 이화 교육학과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북돋우는 시간이 됐다. 교육학과는 1945년 한림원의 교육과로 설립되어 지난 80년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한국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교육연구기관의 연구원, 교육행정가, 학교 교사, 대학의 교직원, 기업교육 전문가, 사회교육 전문가, 글로벌 교육 전문가와 그 외 방송·언론·출판 등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이화 교육학과 동문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육학과는 2025년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육학 분야 세계 63위를 차지함으로써 이화 교육학과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학 연구 및 교육 기관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교육학과는 8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지난 80년의 뛰어난 학문적, 교육적 성취를 발판 삼아‘AI 시대, 인간 중심 교육학의 리더’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간호대학 ‘2025 국제 학술대회’ 개최
“인간 중심 돌봄과 첨단기술의 만남” 주제로 간호학의 미래 조망 간호대학(학장 강윤희)과 이화간호과학연구소(소장 차지영)는 한국 간호교육의 효시인 이화간호교육 122주년 및 국내 최초 4년제 간호학사과정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20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2025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전환의 교차점에 선 간호: 인간 중심 돌봄과 첨단기술의 만남(Nursing at the Intersection: Person-Centered Care Meets Cutting Edge Technologies)’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연사 및 국내외 간호교육자, 실무자, 대학원생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첨단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 간호학의 미래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행사는 강윤희 간호대학장의 개회사와 이향숙 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강윤희 학장은 개회사에서 “이화간호교육 122주년과 한국 최초 4년제 간호학사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인류 보건의 미래 속에서 간호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간호 리더십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적 석학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문적 교류뿐 아니라 공동연구 및 협력의 장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은 대한민국 최초로 간호학사와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122년간 간호학과 간호교육의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 QS 세계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간호학 분야 100위권 내에 오르며 국제적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기술 혁신과 인간 중심 돌봄의 조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서, 논의와 협력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공평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개회식 후 해외 및 국내 주요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연설을 맡은 시드니대학교 브렌던 매코맥(Brendan McCormack) 교수는 기술 발전과 포스트휴머니즘 시대 속에서도 간호의 중심은 ‘인간’임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인간의 창의성과 공감 능력은 대체될 수 없고, 돌봄의 본질은 사람 간의 관계와 인간다움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홍콩 폴리텍대학교 안젤라 렁(Angela Leung) 교수는 WHO의 ‘Healthy Ageing’ 개념을 바탕으로, 기능적 능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 기술 사례들을 소개하며 기술이 돌봄의 인간적 가치를 확장하는 도구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요코 심후쿠(Yoko Shimpuku) 교수, 중국 하얼빈의과대학 메이후 피아오(Meihua Piao) 교수, 일본 규슈대학교 켄지 하야시다(Kenshi Hayashida) 교수, 태국 나콘라차시마대학교 사시타라 남파(Sasitara Nuampa) 교수,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주한지(Chew Han Shi Jocelyn) 교수, 그리고 본교 차지영 교수가 연단에 올라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연설과 6인의 국내외 연사 발표 외에도 100여 편 이상의 논문 발표와 포스터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되었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인간 중심 돌봄의 조화를 통해 간호학이 나아갈 미래 비전과 학문적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으며, 간호학 연구자 간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간호대학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정밀간호 및 AI 기반 간호연구의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김은미 신임 이사장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 강조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등 각계 인사 200여 명 참석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장명수 이사장 이임식 및 김은미 이사장의 취임식을 10월 29일(수)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이화학당 임직원과 본교 전·현직 총장을 비롯해 주요 대학 총장, 정부 부처 및 주요 기관장, 정·재계 인사, 동창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향숙 총장의 인사 말씀에 이어,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축사, 장명수 이사장의 이임사와 김은미 이사장의 취임사, 감사패 전달, 축주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향숙 총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지난 14년간 이화학당을 든든히 이끌며, 이화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장명수 전임 이사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은미 신임 이사장님은 총장 재임 시절 ‘법고창신’의 정신 아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이끌며 이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셨고 앞으로도 통찰력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이화학당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학당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증인이자 여성 인권과 교육의 등대”라며 “장명수 이사장님의 통찰력과 포용의 리더십 덕분에 이화는 대내외적으로 더욱 견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고, 김은미 이사장님의 추진력과 리더십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교육법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과 소통을 통해 이 땅의 여성들에게, 나아가 인류 전체에게 희망의 빛이 되는 가치있는 이화의 여정이 계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축하했다. 이사장직을 이임하는 장명수 이사장은 “2011년 윤후정 선생님의 뒤를 이어 이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선배 스승님들이 평생을 바쳐 이화를 이끌어오신 자리에 선다는 것이 영광스럽기보다 두려움이 앞섰다”며 “그 두려움은 14년이 지난 오늘까지 계속되었지만 어려운 순간마다 ‘비결이란 건 없어’라고 말씀하시던 김옥길 선생님의 단호한 가르침을 품고 이화의 미래를 바라보며 열심히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맡은 김은미 이사장은 넓은 그릇과 깊은 헌신으로 이화를 세계 속 명문으로 이끌 훌륭한 리더로서 이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화 있음에 우리가 있고 하나님이 계심에 이화가 있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훌륭한 여성 인재를 키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화의 창립정신이 영원히 빛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10월 28일부터 학교법인 이화학당을 이끌게 된 김은미 이사장은 “이화학당의 역사는 한국 근대교육의 역사이자 여성의 인격화와 인류의 희망을 향한 여정으로, 1886년 메리 스크랜튼 여사가 여성에게 교육의 문을 연 순간 이화는 사회 변화를 이끄는 푯대가 되었다”며 “이화학당은 산하 기관 등이 교육·연구·의료·경영의 사명을 다하도록 제도적·재정적·윤리적 기반을 제공하는 ‘교육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이화 공동체의 든든한 토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화학당의 미래 비전은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이화의 가치로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책임 있는 교육법인’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화학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재정적 지속가능성 확보 ▲투명한 거버넌스와 신뢰 경영 확립 ▲교육환경과 캠퍼스 인프라의 체계적 개선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 ▲이화의 정체성 계승과 글로벌 확산을 제시했다.
조형예술대학,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시간·바다’ 국제 심포지엄 개최
예술·과학·인문학이 교차하는 다학제적 담론의 장 조형예술대학(학장 문경원)은 10월 24일(금)과 25일(토) 양일간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시간 그리고 바다(Maritime Imaginary in the Age of Climate Emergency)’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과 연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 속에서 예술이 시간·생태·공존의 문제를 어떻게 사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색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예술감독·큐레이터·인문학자·과학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술·과학·인문학이 교차하는 다학제적 담론의 장을 펼쳤다. 조형예술대학의 서양화전공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과 기술의 융합과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24일(금) 오후 1시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진행된 국제 심포지엄은 조형예술대학 교수진, 내외빈, 재학생 등 2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문경원 조형예술대학장(이화 프론티어 10-10 ‘예술과 기술, 포스트휴먼: 인공지능 시대의 창조적 플랫폼’ 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문경원 조형예술대학장 |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 프란시스 모리스 초빙석좌교수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과 창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교가 추진한 ‘이화 프론티어 10-10’의 서양화전공 사업단은 지난 3년간 예술과 기술 융합을 통해 이화가 추구하는 미래 예술 교육의 모델을 구체화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적 차원의 예술적 사유와 협력이 어떻게 가능할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문경원 조형예술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와 관객 모두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상황에 응답하며, 시간과 생태, 공존의 가능성을 ‘바다’를 매개로 새롭게 논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시간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본교 조형예술대학 프란시스 모리스(Frances Morris CBE) 초빙석좌교수가 좌장으로서 주제 설정과 기획 전반을 맡았다. 모리스 교수는 영국 테이트모던(Tate Modern)의 전 관장으로, 현재 갤러리기후연합(Gallery Climate Coalition) 의장으로 활동하며 예술·환경·시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국제적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 본교 이찬웅 교수(조형예술학부)의 사회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은 다니엘라 지만(Daniela Zyman) TBA21 재단 예술감독, 신형철 한국극지연구소장이 ‘해양 인식론: 우리는 어떻게 바다를 연구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고, 30여 년간 기후 분석과 모델링, 태풍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온 본교 기후환경융합연구원장 허창회 석좌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두 번째 세션은 ‘해양 자원의 과거와 미래: 바다는 우리를 견뎌낼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해양사를 바탕으로 문명 통합의 과정을 연구해 온 주경철 서울대학교 교수, 존 케네스 파라나다(John Kenneth Paranada)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큐레이터가 발표했으며, 본교 프란시스 모리스 석좌교수와 박은영 교수(미술사학과)가 각각 토론과 사회를 맡았다. 긴 시간 동안 이어진 발표와 특강에도 참가자들은 연사들의 다양한 층위의 시간을 포용하는 장(場)으로서의 ‘바다’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에 귀를 기울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학제성을 띄는 동시대 예술의 의미’, ‘기후 위기 시대 예술과 미술관의 역할’ 등 다수의 질문을 던지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25일(토)에는 같은 주제로 국제 워크숍이 열렸다. 호주국립대학교 전임강사 치트라 V(Chitra V) 박사가 첫 강연을 맡아 건축과 인류학을 바탕으로 한 해안 도시 개발 연구 및 시각적 스토리텔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백지수·유승아·유지원·최주원 등 한국에서 활발한 기획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큐레이터와 모리스 석좌교수가 지도하는 「현장비평II: 예술과현장」을 수강하는 대학원생들이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심포지엄의 주제를 각자 고유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가상의 프로젝트를 구상해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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