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사 심리학과편] 이화싸이코드라마 소개 보기(1:29~3:52)
심리학과 소속 심리극 학회인 ‘이화 사이코드라마’는 심리극을 통하여 마음을 표현하고 주고받으며, 상담의 실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학회입니다.
이화 사이코드라마의 학회원이 되시면 기본적으로는 관객의 역할을 맡게 되고, 주인공이나 보조자로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연출가는 1년 이상 활동한 학회원들 중에서 선정됩니다.
심리극의 무대는 기본적으로 현실과 분리된 가상공간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행위나 상황도 위험 부담 없이 모두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공간에서 삶과 인간관계를 탐색하며, 위안을 받고 나를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심리극에 나왔던 모든 이야기는 철저히 비밀로 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화 사이코드라마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74년 시작된 이화 사이코드라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학생 중심의 심리극학회입니다. 역사가 깊은 만큼 이화 사이코드라마를 거쳐가신 여러 분야의 많은 선배님들이 계시고, 학회 활동에 후원, 자문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이화 사이코드라마에서 돈독한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10명 내외로 구성된 소수 학회이기 때문에 모든 학회원이 가까이 지내게 됩니다. 매주 다양한 워밍업 활동과 심리극을 통해 마음을 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서로의 성향과 고민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고, 그만큼 더 깊은 관계를 꾸려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매 연말에 홈커밍데이를 개최하여 과거 학회원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화 사이코드라마에서는 매 연말에 심리극 공연을 개최합니다. 공연 개최를 통해 학회 활동에서 얻은 심리극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선보일 수 있고, 심리극의 매력을 관객에게 알릴 수도 있습니다.
학회 활동은 기본적으로 1년제이고, 심리극에 대해 알아가는 1학기에는 일주일에 한 번, 공연을 준비하는 2학기에는 일주일에 두 번, 3시간씩 학회 모임을 가집니다. 연말에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여름방학 중 한 달간 집중 연습을 하고, 실제 공연이 개최되는 소극장에서 9to9 연습을 진행합니다.
심리극에 관심이 많거나 추후 상담 혹은 임상 관련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