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반도체물리 Summer School & 국제학술대회 INPEC 2025 개최

본교 물리학과는 지난 6월30일(월)부터 7월3일(목)까지 제3회 반도체물리 Summer School과 국제학술대회 INPEC 2025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반도체물리 Summer School은 한국물리학회 반도체물리분과 주최로 대학원생 및 학부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교육행사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혁명과 차세대 나노반도체 기술’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10분을 초청하여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흐름과 미래를 조망하는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되었다. 김동욱 교수(물리학과, 한국물리학회 반도체물리분과 부위원장)는 Summer School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뜻깊은 교육의 장을 제공하였다. INPEC (International Nanophotonics and Nanoenergy Conference) 학회는 “광학 및 에너지 응용을 위한 나노소재 및 나노소자”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학술대회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INPEC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였으며, 본교 물리학과는 2011년 학회 설립 때부터 주요 참여기관으로 활동해왔으며 본교는 2014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학회를 유치하였다. 올해 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미국, 호주, 일본 등 총 5개국에서 일반 참가자 101명(해외 30명, 국내 71명)과 학생 147명이 등록하여, 총 247명의 역대 최대 참석 인원을 기록하였다. 조윌렴 교수(물리학과, 연구처장)는 명예조직위원장으로, 김동욱 교수는 조직위원장으로, 노광동 교수(물리학과)는 프로그램위원장으로서 학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Shutian Liu 교수(Harbin Institute of Technology, 중국물리학회 석학종신회원)와 Yucheng Wu 총장(Hefei Institute of Technology)은 공동 조직위원장으로서 학술대회를 함께 주관하였다. Hoe Tan 교수(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IEEE Fellow, Australian National Fabrication Facility Director)와 Quinn Qiao 교수(Syracuse University, NSF Industry-University Cooperative Research Center Director) 등 튜토리얼 4편, 기조강연 5편, 초청강연 42편, 포스터 44편 발표가 이루어져 풍성하고 수준 높은 학술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본교에서는 김명화 교수(화학나노과학과)의 튜토리얼 강연, 노광동 교수(물리학과)와 이병훈 교수(화공신소재공학과)의 초청강연을 통해 이화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차기 INPEC 학회는 2027년 중국 Hefei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회를 통해 본교는 국제적 연구 허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였으며, 물리학과는 지속적인 글로벌 학술 교류와 연구협력를 통해 연구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