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과 김주성·김승연·이정아 씨 ‘디지털 심화쟁점 논문 공모전’ 장관상 수상
특수교육학과 박사과정생 김주성 씨와 석사과정생 김승연 씨, 이정아 씨가 ‘디지털 심화쟁점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심화쟁점에 대한 디지털 네이티브(청소년, 대학생)의 인식 제고 및 관심을 유발하고, 정책 방안에 관한 우수 연구·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디지털 심화쟁점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을 개최했다.
본교팀 논문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성 지원 요구 탐색: 복지관, 기업, 정부 차원의 다각적 지원 방안」은 26개 팀이 경쟁한 가운데 1·2차 서면심사 및 종합심사를 거쳐 과기정통부장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디지털 심화쟁점 핵심과제 중 디지털 접근성 제고·대체 수단 확보 방안에 관련해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단순 AI 기술뿐 아니라 복지관, 기업, 정부 차원의 다각적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정보접근성 관련 정책 수립 및 서비스 개발에 구체적이고 실제적 방향성을 다뤘다는 점에서 우수함을 평가받았다. 연구에 참여한 10명 중 7명은 시각장애 당사자로 사용자 관점에서 경험을 반영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진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성 씨는 발표를 통해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혁신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에 주는 영향을 평가하고 보조공학기기 보급, 교육 시스템 개선, 기업과 정부의 책임성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예산 지원 확대를 위해서도 보조기기의 개념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상을 한 본교팀 구성원 모두 특수교육학과에서 수행하고 있는 4단계 BK사업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FleXpert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팀’에 참여 중인 대학원생으로, 본 연구는 특수교육과 사회과학연구지원(SSK) 사업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친화적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연구책임 이영선 교수)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