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통역전공] 김한나 동문, 민병훈 작가 단편소설 외 번역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영통역전공 김한나(Hannah Kim, 2023년 입학) 동문이 민병훈 작가의 단편소설, 우다영 작가의 단편소설, 팔레스타인 시선집을 번역하였습니다.
민병훈 작가의 단편소설 '서로에게 겨우 매달린 사람들처럼' (영문: Like People Barely Clinging to One Another, translated by Hannah Kim) 책자는 수원 시립미술관 <공생> 전시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동시대미술전 «공생»은 윤향로(회화), 유지완(사운드), 민병훈(문학) 세 작가가 다루는 각기 다른 예술적 언어를 통해 공생의 의미를 탐색합니다. 문학적 언어를 다루는 민병훈의 소설은 하나의 완결된 세계를 제시하기보다, 여러 도시를 오가며 타자를 떠올리는 화자의 순간순간 장면들을 비선형적으로 나열합니다.
https://suma.suwon.go.kr/exhi/current_view.do?lang=ko&ge_idx=1250
김한나 동문이 번역한 우다영 작가의 단편소설 ‘밤은 빛나는 하나의 돌’ (영문: The Night Is a Shining Stone, translated from the Korean by Hannah Kim)은 미국 문예지 The Georgia Review 가을편에 게재되었습니다.
https://www.thegeorgiareview.com/shop/issues/fall-2025/
또한, 금년 11월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우다영 작가와 함께 ALTA(미국문학번역협회)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한나 동문은 팔레스타인 시를 한국어로 번역한 <팔레스타인 시선집> 프로젝트에 번역가로 참여하였습니다.
<팔레스타인 시선집>은 총 8명의 번역가가 참여한 프로젝트로, 한국 출판사 ‘접촉면’이 발간하였습니다. 제작비를 제외한 책의 수익금 전액을 사미르 프로젝트(Sameer Project)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사미르 프로젝트는 팔레스타인 디아스포라 활동가들이 현지 활동가들과 협력하여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식수, 식량, 텐트, 긴급 의료 지원 등을 공급하는 단체입니다.
https://contact-surface.com/blog/poems
김한나 동문은 문학번역가 및 전문통역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