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공 재학생 소식]이화 ESG 아이디어 공모전서 통역번역대학원 한일통역전공 김이음 학생 최우수상 수상
‘Ewha ESG Loop’ 제안…일상 속 SDGs 실천을 ESG 데이터로 연결하는 캠퍼스 가치순환 모델 제시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 한일통역전공 김이음 학생이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EGISE)이 주최한 「2026 EWHA ESG IDEA CONTE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이화 구성원이 캠퍼스 안팎에서 실천 가능한 ESG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의 관점에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교류·교육·연구·현장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 역시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김이음 학생은 「Ewha ESG Loop」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학교가 일상적으로 SDGs를 실천하고, 그 실천 데이터가 학교의 ESG 성과와 연결되어 캠퍼스 내 지속가능한 가치순환을 실현한다”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핵심은 학생들의 ESG 인식을 단순 캠페인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전환한 뒤 이를 데이터로 축적·시각화·평가 자료화하는 것이다.
「Ewha ESG Loop」는 ▲SDGs 기반 월별 ESG 챌린지 운영 ▲QR·위치·POS·도서관 인프라 등을 활용한 자동 인증 ▲개인·학과별 ESG 점수화 및 실시간 랭킹 제공 ▲포인트 기반 보상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학생이 텀블러로 교내 카페를 이용하거나, 잔반 없는 식사를 실천하거나, 도서관을 이용하는 등의 일상적 행동이 ESG 포인트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대학의 ESG 성과 데이터로 축적되는 방식이다.
특히 김이음 학생은 ‘기존 캠페인의 한계로 지적되는 낮은 지속성, 행동 변화 부족, 성과 측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을 유도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는 플랫폼’이라는 구조를 제안했다. 별도의 신규 앱을 개발하기보다 이화 앱, 헤이영, 사이버캠퍼스 등 기존 교내 시스템과 API 형태로 연동해 관리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포함했다. 또한 학생 참여 데이터가 대학 ESG 공시 및 평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ESG 관리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
김이음 학생은 “이화의 구성원들이 이미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작은 행동들이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만드는 ESG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보았다”며, “Ewha ESG Loop를 통해 인식을 행동으로, 행동을 데이터로 전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통역번역학 전공 학생이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대학의 지속가능성 의제에 창의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Ewha ESG Loop」는 단순한 친환경 캠페인을 넘어, 학생 참여와 데이터 기반 거버넌스를 결합한 캠퍼스 ESG 실천 모델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5월 15일 진행됐으며, 공모전은 학부생 전형과 대학원생·교직원 전형으로 나뉘어 총 6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