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실

기도실 안내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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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당은, 한국전쟁 직후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모여 기도해야 한다’는 신앙적 각오 아래 선대 선생님들이 정성으로 일구어낸 기도의 집이다. 대강당은, 1956년 봉헌될 당시 이화의 전교생이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 아래, 모두 4,058석으로 건립되었다. 그러다가 새천년을 맞이하여 동창들의 헌신으로 2,800석으로 새 단장되었다.

중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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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앞에 아름다운 뜰을 가진 중강당은 1935년에 건축되어 대강당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대학교회로 사용되었으면 대강당으로 불렸다. 그러나 1956년 대강당이 완성되면서부터 중강당으로 불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부활절, 추수감사절 등의 절기에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고 이화의 한 해를 돌보심을 감사드리는 절기 예배가 행해지고 있다. 또한 대학원 채플을 드리며 신앙과 이화 정신을 전하고 있다.

애다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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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다기도실은 개인 기도실로 조용히 기도하는 곳이다. 애다기도실은 1931년 이화전문학교 재학 중에 사망한 김애다를 기념하는 기도실이다. 김애다는 재학시 촉망되던 모범학생으로서 당시 신촌교사 이전 문제로 고심하던 아펜셀라 교장과 함께 교사이전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려 아펜셀라교장에게 큰 힘을 주기도 하였다. 독실한 기독교신자였던 그는 5년간의 투병중에도 늘 학교와 친구와 이웃을 위해 기도했는데, 이러한 그의 신앙생활을 기념하고자 하는 학우들의 헌금으로 본관이 완성되던 1935년에 본관 3층 중앙에 마련되었다.

학생문화관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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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문화관은 공연장,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생활협동조합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생자치단체인 동아리들의 모임방이 모여 있는 명실상부한 이화여대 학생들의 문화공간이다. 학생문화관은 활기차고 신나는 움직임으로 꽉 찬 학생생활의 중심지이다. 바로 이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의 2층 끝 방 241호에 기도실이 위치해 있다.

대학원기숙사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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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개관한 대학원 국제기숙사(글로벌타워) C동 G181호에는 Oratory라는 이름의 작고 예쁜 기도실이 있다. 이름 그대로 작은 예배당이기도 하다. 이곳은 세계 각국에서 이화를 찾아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그리운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곳이며 낯선 땅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건강하고 무사히 학업을 완수하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곳이다.

대학교회 예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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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뒤쪽으로 국제교육관과 나란히 대학교회가 있다. 흔히 보이는 첨탑이나 십자가가 보이지 않는 현대식 교회 건물이다. 건물의 중앙 부분을 십자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철골 구조물이 십자가를 상징한다. 계단을 오른 후 교회 현관 안으로 들어가면 교회 사무실과 소예배실이 있고, 한층 더 오르면 대 예배실이 있다. 매주일 700명 정도의 교인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국 사회의 지식인들과 젊은 부부 그리고 청년들이 모여서 주일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있다. 평일에도 아침에 출근하는 교직원들이 교회에 들러 기도하거나, 학생들이 조용히 명상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다락방 전도협회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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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에서 서문쪽을 향해 내려오다 보면, 거대한 빌딩 숲 끝자락에 작고 낡은 하얀 돌 건물을 만나게 된다. 바로 ‘다락방 전도협회’다. 다락방전도협회는 초대 총장인 김활란 선생이 중심이 되어 1960년 4월에 창립된 선교단체이다. 이곳에서는 다락방 동아리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방학 때마다 선교 활동을 하며 다락방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동창 선교부도 매주 화요일 이 곳에서 모여 이화의 학원 선교와 전 세계에 파송된 이화 동창 선교사들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 모임을 갖고 있다.

사범대학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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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기도실이 있는 교육관 A동 앞에 이르면 먼저 낯선 글자들이 방문자를 맞이한다. “ἡ ἀλήθεια ἐλευθερώσει ὑμᾶς.” 조각가 김정수 교수의 작품인 이 글자들은 신약성서의 언어인 헬라어(고대 그리스어)로 요한복음 8장 32절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뜻이다. 1967년 이 건물이 완공되던 해에 당시 김애마 학장은 기독교 정신과 사범대의 역사적 사명을 고취시킬 상징적 문구를 찾고 있었고 김옥길 총장의 조언에 따라 이 말씀을 선정하였던 것이다. 기도실은 이 건물 603호에 있다.

자연대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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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관을 오른쪽에 두고 공과대학 방향으로 가파른 길을 오르다 보면 오른편에 종합과학관이 눈에 들어온다. 종합과학관 A, B, C, D동은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된 이화 자연과학의 산실이다. 이곳에도 소박한 멋이 깃든 아담한 기도실이 있다. B동 315호. 자연대 교수님들이 30여 년간 기도하며 만든 거룩한 공간이다. 기도실은 자연대 행정실과 교수연구실을 방문하는 학생들로 붐비는 복도 입구에 있다. 기도실 안에는 은은한 조명을 받고 있는 순백의 작고 가냘픈 십자가가 걸려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누구나 고요 속에 침잠하여 깊은 기도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번잡한 일상 속에서 초월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2013년 3월 봉헌되었다.

공대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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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의 교수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오랜 시간 성경공부하고 기도하면서 교수, 재학생, 졸업생이 힘을 합해 마련한 모금을 통해 이 거룩한 공간을 만들었다. 듣기만 해도 감격스런 사연이다. 공대인들의 신실한 신앙에 감동받은 어느 건축인이 재능을 기부하여 디자인해주었다.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룬 결과 2008년에 봉헌되었다.

팔복동산

팔복동산 이미지

팔복동산은 나무들을 벗 삼아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한 나무그늘은 동산을 오르느라 맺힌 땀방울을 식혀주고 잔잔한 마음의 평안을 준다.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는 내가 입을 열지 않아도 이미 내 영혼의 간절한 기도를 하늘로 실어 나른다. 나뭇잎 사이로 간간이 쏟아지는 밝은 햇살은 이화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처럼 어른거린다. 어느덧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찬송이 우러나온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세계에 대한 감사와 경탄이 솟아나온다. 이곳은 김옥길 전 총장이 즐겨 찾아 기도하셨고, 이화를 사랑하는 여러 교직원들이 모여 아침 기도회를 갖던 곳이기도 하다.

한우리집 기숙사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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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집 기숙사는 이화캠퍼스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동산 위에 위치하며, 지방 출신의 신입생을 위한 A동과 재학생을 위한 B동 및 국가고시 준비생을 위한 솟을관 등 900여명의 사생들이 생활하는 집이다. 이곳 한우리집 기숙사에서 늘 보호해 주던 부모님과 익숙한 집을 떠나 대학생활을 하는 사생들이 기도할 수 있는 곳이 한우리집 기숙사 지하 105호에 위치해 있다. 한우리집 승민 기도실은 1999년 2월 23일, 한우리집 개관과 함께 하늘나라로 먼저 간 자녀 승민이를 추억하고, 이화의 딸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소원하는 박인자 동창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이화역사관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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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정동 황화방에 있던 이화 한옥 교사를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한 이화 역사관은 본관과 헬렌관 사이로 난 비탈길을 오르면 만날 수 있다. 새로 복원된 한옥 교사는 마치 두 팔 벌려 이화 캠퍼스를 품어 안듯 굽어보고 있다. 기도실은 이 전시관의 끝자락에서 만날 수 있다. 기도실은 이화 120년 믿음의 역사를 감사하며 오늘의 ‘이화’가 부르심의 소명을 따라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세계 곳곳에 그 열매를 나누는 통로로 사용되기를 구체적으로 소망하며 간구하는 곳으로 마련되었다. 기도실 앞에는 이화학당 시절, 기숙사에서 사용하던 ‘종’의 모형이 하나 놓여 역사를 전하고 있다.

ECC 기도실

ECC 기도실 이미지

이화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지하2층 B 261호에는 ‘이미화 기도실’이라는 이름의 작고 아름다운 기도실이 있다. 기도실의 위치가 학생들이 공부하는 ECC 열람실 바로 옆이라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쉽게 찾아와 기도하고 명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정문과도 가까운 곳이라 등하굣길의 학생들이 잠시 들러 학업과 진로, 취업, 그리고 여러 가지 고민으로 힘든 마음을 내려놓고 위로와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의과대학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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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율제병원으로 나오는 촬영지는 이대서울병원이며, 병원 건물 뒤뜰에 아담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인 보구녀관 건물 뒤로 병원 건물과 구름다리로 이어진 의과대학 건물이 있고, 그 한가운데 의대 기도실(B115호)이 있다. 의과대학 기도실은 깔끔한 원목 디자인의 작은 공간으로 생명을 살리고 구하는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 공부하는 의대생들이 이곳에서 마음을 모으고 기도드릴 때,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하시며 그들의 간구를 들으신다는 확인을 갖게 한다.

E-House 기도실

E-House 기도실 이미지

2016년 8월에 완공된 E-House 기숙사에는 네 곳의 기도실이 있다.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세련미를 풍기는 E-House 건물들에 위치해 있는 기도실은 기도와 경건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로 학기 중 집을 떠나있는 기숙사 학생들에게 경건의 묵상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 202동 B175호
  • 204동 B278호
  • 302동 B176호
  • 304동 B176호

법학전문대학원 기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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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기도실은 신관4층 자유열람실 내부에 있는 작은 공간에 마련되어 있다. 법학전공 학생들의 정기적 신앙모임(법기독)과 성경공부모임을 중심으로 기도실이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꼬, 2021년 7월에 이루어지게 되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자유열람실 내부에 있는 작은 방에 십자가를 걸고 기도실이라는 문패가 걸려있으며, 아주 아담하고 포근한 공간이다.

조형예술대학 기도실

조형예술대학 기도실 이미지

조형예술대학 기도실은 조형예술대 B동 409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방은 조형예술대 기독동아리 AFC (Artist For Christ)가 모여 기도하던 곳이었다. 기도실 중앙에 위치한 빛나는 큰 십자가를 바라보면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마음 깊이 찬양을 드리게 된다. 이곳에서 기도하는 모든 이가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통해서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기를 바란다.

이대서울병원 방주교회

이대서울병원 방주교회 이미지

2019년 5월 23일에 개원한 이대서울병원 3층에 위치한 방주교회는 병원채플로 예배실 및 부속 기도실로 이루어져 있다. 보구녀관의 정신과 이화의료원의 사명을 따라서 방주교회에서는 환우와 가족, 교직원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에 오는 누구든 이곳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치유되기를 빌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