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존중감에 의해서 개인은 이렇게 저렇게 평가받고 또 습관적으로 스스로가 유지된다고 한다.
즉 자기존중감은 개인에 능력있고, 중요하며, 성공적이고, 가치있다고 자신을 믿는 정도를 가르키며, 이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느냐 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자기 존중감은 한 개인이 스스로를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느냐 하는 사적인 판단이다.
-니나시엘 브랜든(Ninathaniel Branden)『나를 존중하는삶』
Heatherton과 Whyland(2003)는 자존감은 자기개념 중 자기 자신에 대해 평가하고 심사숙고하는 바에 따라 경험하는 감성적인 반응을 말한다. 자기개념은 자신에 대한 지식인 반면에 자존감은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가와 관련된다는 것이다.
Heatherton,T.F., Whland. C. L.(2003),
Assesing self-esteem. In: Positive Psychological Assessment:A Handbook of Models and Measures. Washington, DC
자존감이 안정된 사람은 보통 자의식이 있는 사람이라고도 하는데, 이들은 쉽게 마음을 다치지 않습니다. 상대가 부정적으로 하는 얘기들 그리 예민하게 받아들이지도 않지만, 그것을 바로 자기와 연관시켜서 불만을 느끼지도 않기 때문이지요. 두말할 것도 없이 이런 사람들은 대하기가 편합니다. 혹시 무슨 말실수를 했을까, 행동을 잘못했을까 하고 조심할 필요가 전혀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상할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 베르벨 바르데츠키(Barbel Wardetzki) 『 따귀맞은 영혼 』
건강한 자아는 자존감과 편안함으로 대변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다. 어제의 모습이 오늘과 같고, 내일이 된다고 해서 내가 완전히 달라지지 않는 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 베르벨 바르데츠키(Barbel Wardetzki) 『따귀맞은 영혼』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부정적이고 비하하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에게도 그렇게 하지 말라. 자신을 가장 좋은 친구 대하듯이 아주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관용을 베풀라. 한 인간의 가치를 판단하는 일반적인 기준이 없으며, 사람은 모든 실수를 하고 약점이 있다. 그러므로 스스로 실수를 저지르고 결점이 있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불완전 하더라도 스스로를 수용하라.
멍청한 행동을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멍청한 것은 아니다. 좋지 않은 행동을 했다고 나쁜 사람인 것은 아니다. 행동을 개선하려고 하되, 자신의 인간됨을 문제 삼지는 말라. 한 가지 혹은 몇 가지 잘못으로 당신의 인간됨이 문제시 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에 너무 야박하게 굴지 말라. 최소한 하루 한번은 자기 자신을 칭찬하라. 오늘 하루 해낸 일에 대해 자신을 칭찬하라. 스스로에게 야박하여 칭찬할 만한 일을 하지 못하겠더라도, 뭔가를 애쓴 것에 대해 스스로를 칭찬하라.
그 이유 중에서 어떤 잘못과 결점을 버릴 수 있을지 살펴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라. 이런 방식으로 차츰 차츰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라. 당신을 무한히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기억하라.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특성이 아니어도 된다. 예를 들어 "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 나는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해. 나는 달리기를 잘해..."와 같은 것도 좋다. 매일 장점 리스트를 읽고, 뭔가 새로운 점이 생각나면 그것을 추가시켜라.
신체조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생각하며, 그것에 감사하라.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은 자신의 것으로 시인하라. 이런 장단점이 조합되어 당신의 몸을 이룬다. 몸에게 "네가 나와 함께해 주니 좋다. 나는 너를 돌보고 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