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The Graduate School EWHA WOMANS UNIVERSITY
학사
[학사] 2025학년도 제1학기 대학원 각 학위과정 영어시험 합격자 명단 제출 안내
[학사] 2025학년도 제1학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학점이전 신청 안내
[학사] 학생 학적상 영문성명 변경 방법 안내
[일반대학원] (학위과정 추가) 2025학년도 제2학기 석사학위과정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으로의 학위과정 변경 모집 안내
[학사] [대학원]2025학년도 제2학기 재입학(학부/일반대학원) ,논문제출자격재부여(일반대학원), 학부 졸업논문등제출자격재부여 신청안내
2025
[학사] 2025학년도 제1학기 대학원 각 학위과정 영어시험 합격자 명단 제출 안내 바로가기
2025-1학기 일반대학원 부전공 신청 및 취소 안내
2025학년도 2학기 일반대학원 장학금 시행 안내 바로가기
한국고등교육재단 제51기 2025년 해외유학후보장학생 선발
[대학원생연구지원센터]2025학년도 일반대학원 『우수학술논문상』 시행 안내
[대학원생연구지원센터] 2025학년도 제1학기 일반대학원 『우수학위논문상』 시행 안내
[3.1문화재단]장학생 모집 공고
2025학년도 대학원 융복합 프로젝트 예비 장학생 선정결과
[반포잠원교육지원센터] 『AI와 천 개의 마음이 만나는 예술』 전시 예술 강사 인력 협조 요청 바로가기
[인재개발원/채용상담회]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캠퍼스 JOB TALK : 9.30.(월), 신공학관
[인재개발원/채용설명회] CJ올리브네트웍스 2024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 9.24.(화), 아산공학관
[인재개발원/채용설명회] 한화비전 채용설명회 안내: 9.12.(목), 학문관 소극장
[인재개발원/채용박람회] 2024 EWHA JOB FAIR 참여 안내: 9.10.(화)~9.11.(수), ECC
[인재개발원/채용설명회·상담회] 삼성화재 2024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행사 안내: 9.10.(화)
2024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안내 바로가기
[중앙도서관] 도서관 정보검색·활용교육(2025) 비교과 과정(사이버캠퍼스) 안내
[인재개발원] 25년 7월 진로취업교육 일정 안내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25학년도 하계한문특강 홍보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2025년 강원학 연구논문 지원사업 홍보
[한국국학진흥원]제11회 전통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꿈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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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앞 ‘스크랜튼길’ 명예도로 지정
본교는 서대문구와 함께 6월 20일(금) 오전 11시 이화여대 ECC에서 스크랜튼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명예도로 지정은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여성교육의 효시인 이화학당 설립자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 1832~1909) 선교사의 헌신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스크랜튼길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이화여대길 555m 전 구간, 15m 폭으로 조성됐다. 도로 시점과 종점, 중간 지점에는 명예도로명을 알리는 안내판과 도로명판이 설치된다. 서대문구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구교경협의회 관계자, 이화여대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해 이화의 139년 여성 교육의 역사적 의미와 스크랜튼 선교사의 업적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장명수 이사장, 이향숙 총장, 박성연 학사부총장, 박정수 대외부총장, 안선희 교목실장 안선희 교목실장의 기도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청 경과보고, 이성헌 구청장의 기념사와 이향숙 총장의 축사 후 스크랜튼길 안내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향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스크랜튼 선교사는 ‘여성도 배워야 한다’는 시대를 앞선 신념으로 1886년 여성 교육의 첫걸음을 내디뎠고 이것이 이화여대의 출발점이 되었다”며 “오늘 명명되는 스크랜튼길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이화의 뿌리를 기리고,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되새기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화는 앞으로도 기독교 정신과 진선미의 이념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를 양성하며,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대문구는 본교 앞 스크랜튼길 외에도 연세대학교 앞에 언더우드길, 감리교신학대학교 앞에 아펜젤러길을 명예도로로 각각 지정했으며, 관련 기념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명예도로 지정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30년 4월까지로, 추후 연장 가능하다.
글로벌 R&D 이끌어갈 ‘글로벌 기초연구실’에 본교 3개팀 선정
본교 연구진이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Global BRL)'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3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및 탄소중립 연구를 수행한다. 기초연구실(Global BRL)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집단연구 지원사업으로, 전략적 기초과학 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정예 연구집단을 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심화형·개척형 2개 유형에 47개 대학 103개 과제가 신규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남관우, 박시재, 이병훈, 황혜림 교수 화공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은 심화 연구 지원과 소규모 연구집단 체계적 육성을 위한 심화형 글로벌 기초연구실에 선정되어 에너지 저장 및 자원 순환을 통합하는 혁신적 탄소중립 에너지 솔루션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본교 화공신소재공학과 남관우 교수(연구책임자), 박시재 교수, 이병훈 교수, 황혜림 교수를 비롯해 하버드 David A. Weitz 교수가 참여해 △고에너지밀도 양극재 및 H2 배출-포집 전지 시스템 개발 △전도성 고분자 기반 음극-전해질 계면 보호층 개발 △고전압용 전해질 및 수소/물 계면 안정화 이론 확립 △H2 및 CO2 활용 화이트 바이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수소/물 계면 제어를 통한 자원순환형 고성능 수계 ESS 플랫폼 구현에 나선다. 연구책임을 맡은 남관우 교수는 “고성능 수계 아연 이차전지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는 본 연구를 통해 대용량 ESS용 차세대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안할 것”이라며 “탄소제로화 기반의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윤명국, 반효경, 심재형, 정이품 교수 컴퓨터공학과 연구팀도 심화형 글로벌 기초연구실에 선정되어 에너지 효율적인 범용 멀티모달 AI 구현을 위한 복합 연산 가속기 개발에 나선다. 연구팀에는 본교 컴퓨터공학과 윤명국 교수(연구책임자), 반효경 교수, 심재형 교수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정이품 교수가 참여해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입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적 복합 연산 가속기(xPU)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인코딩·퓨전·헤더로 구성된 멀티모달 연산 파이프라인의 이질성과 자원 사용의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 재구성 가능한 하드웨어와 전용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윤명국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자율주행·의료·로보틱스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AI 시스템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최장환, 조현수, 황진혁, 안상정 교수 인공지능학과 ‘MoAI 멀티모달 AI 기초연구실’ 연구팀은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개척형 글로벌 기초연구실로 선정되어 ‘간·담·췌 다중암을 전암(Pre‑cancer) 단계에서 포착하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AI 원천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본교 인공지능학과 최장환 교수(연구책임자)를 필두로 조현수 교수, 서울대학교 황진혁 교수, 고려대학교 안상정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100만 건 규모 CT·진단보고서·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4D CT 파운데이션 모델과 임상 리포트 특화 거대언어모델을 사전학습한 뒤 결합한 Vision‑Language Foundation Model(VLM)을 개발하는 융합 집단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미국 Stanford와 독일 FAU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다인종 빅데이터를 공동 구축하고, 시계열 AI 핵심 모듈 및 알고리즘의 글로벌 성능·보편성을 검증함으로써 기술 완성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최장환 교수는 “개발된 멀티모달 VLM은 Mini‑PACS 시제품에 탑재돼 임상 현장에서 전암 징후를 실시간 표시하고 진단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세계 최초 간·담·췌 다중암 전암 단계 동시진단 솔루션으로 상용화 될 예정”이라며 “5년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의료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교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하에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글로벌 기초연구실 선정을 통해 세계의 연구자들과 기초과학 분야 심화 연구 및 도전적 창의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 함께 본교는 First Mover형 연구자 육성을 위해 을 확대하고, 을 신설해 초학제간 융복합 연구지원 하는 등 연구몰입환경을 구축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THE 대학 영향력 평가’ 젠더평등 부문 6년 연속 국내 1위
‘기후변화 대응’과 ‘모두를 위한 에너지 보장’ 부문도 국내 8위 지속가능 사회 선도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본교가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THE 대학 영향력 평가’의 ‘젠더평등’ 부문에서 6년 연속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모두를 위한 에너지 보장’ 부문에서도 국내 8위를 차지해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QS세계대학랭킹, ARWU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랭킹으로 꼽히는 THE 세계대학평가는 2019년 대학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과 사회공헌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하기 위해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Impact Rankings)를 신설했다. 영향력 평가란 대학들이 UN의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대학의 연구업적, 사회적 평판 등을 살펴보는 기존 평가와 달리, 기후변화, 젠더평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위 등 ‘지속가능한 지구의 발전’을 위한 대학의 기여도를 측정하는 세계 최초의 평가로 주목받고 있다. 본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 참가해 ‘젠더평등(Gender Equality)’ 부문에서 6년 연속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여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젠더평등 부문은 대학의 젠더평등 연구실적, 여성 고위직 비율, 차별철폐정책 등을 측정하며 젠더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해하는 척도가 된다. 또한 본교는 ‘기후변화 대응’과 ‘모두를 위한 에너지 보장’ 부문에서도 국내 8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학 최초로 UNEP-GCF에 서 지원하는 태평양 도서 5개국 기후정보 조기경보 소통체계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건물 신축 또는 리모델링시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2017년에는 서울시 그린캠퍼스 에너지 절약 부문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본교는 교내 연구지원사업으로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과 및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를 선정해 해당 학과에 국내 최고 석학(허창회 석좌교수, 윤여민 석좌교수)을 영입했으며, 올해 기후환경융합연구원(CARES: Climate Adaptation, Resilience and Sustainability Institute)을 설립해 기후위험을 선제적으로 예측·관리하고 산업·금융·국토 인프라 부문 회복력 강화를 위한 핵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물리학과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 개최
1955년 설립된 이래 세계 수준의 교육과 여성 과학자 양성에 앞장서온 물리학과(학과장 최태영)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물리학과 동창회(회장 김수미)와 물리학과 창립 7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차지연)는 5월 16일(금) ECC 이삼봉홀에서 ‘물리학과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동창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향숙 총장, 이상혁 자연과학대학장,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 물리학과 전현직 교수진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와 남상택 전 총동창회장(74년 졸), 최경임 한국미래친환경차서비스협회 이사(85년 졸),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원장(81년 졸), 이정림 한국의료기기안정정보원 원장(88년 졸), 한영이 삼성서울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83년 졸), 박종애 한국연구재단 ICT·융합연구단장(87년 졸) 등 동창 250여 명이 참석해 여성 과학도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물리학과의 창립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정세현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 행사는 물리학과 김수미 동창회장과 차지연 창립70주년 준비위원장의 인사말, 이향숙 총장·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이상혁 자연과학대학장의 축사, 후원금 기부 약정서 및 창립 70주년 특별장학금 전달식, 자랑스러운 물리인상 시상식, 동창장학기금 출연 감사패 수여식, 동창회 공로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미 물리학과 동창회장은 “지난 70년간 우리 졸업생들이 다양한 학문과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왔듯 물리학이라는 학문의 뿌리가 깊게 내려져 다양한 학문으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향숙 총장은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과학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대전환 시대 속 물리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이화 물리학과가 기초과학과 융합연구를 선도하고, 재학생과 동문 간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물리학과 동창회는 이향숙 총장에게 모교 후원금 기부 약정서를 전달했으며, 물리학과 재학생 5명에게 창립 70주년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졸업 이후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물리인' 14인을 선정하여 시상했으며, 물리학과 장학기금을 마련에 뜻을 모은 동창에 감사패를, 70년 동안 물리학과 동창회를 이끌어 온 동창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동창의 밤 행사는 물리학과 동창회 김수미 회장의 건배 제의로 문을 열었으며, 동물원과 Love × Stereo의 특별 공연, 졸업 30주년 및 50주년 동창의 축하 인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물리학과 동창들의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던 이날 행사는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70주년 기념식과 함께 참가 동창들을 위한 오프닝 이벤트와 동창회 정기총회도 진행됐다. 물리학과 동창회는 70년 이화 물리학과의 역사를 되새기고자 이삼봉홀 안팎으로 1965년 창립이래 배출한 2,000여 명의 졸업생 단체사진과 동창들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재학시절 물품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했다. 또한 이삼봉홀 밖에 설치된 인생네컷 포토존에서는 오랜만에 조우한 동창들과 선후배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새로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본교 물리학과는 1959년 제1회 졸업생 11명을 배출한 이래 1,948명의 학사, 269명의 석사, 81명의 박사 졸업생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여성 과학 인재 양성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사범대학, 문리대학 그리고 현재의 자연과학대학으로 소속을 변경하며 연구 분야와 규모 양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대교협 학문분야평가 최우수(2009), 중앙일보 대학평가 단독 최상위(2010) 평가를 받았으며,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SRC) 및 양자나노과학센터(IBS) 등 주요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최첨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성주재단 바자회 및 특별강연 개최
대외협력처(처장 최윤정)는 국내 패션기업 성주그룹(대표 김성주)과 협업하여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은 본교 비전인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 및 이에 따른 발전계획 실행 및 추진을 위한 기금이다. 성주그룹은 패션 브랜드 MCM을 전개하는 등 한국 패션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온 그룹으로, 성주재단을 운영하는 등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투명 경영 및 사회 환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서 더 큰 도약을 꿈꾸는 본교의 비전에 뜻을 함께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본 행사는 ‘성주재단과 함께하는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특별 바자회’ 및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되어, 6월 4일(수) 본교 ECC 컨퍼런스홀 및 국제관 LG컨벤션홀에서 각각 개최됐다. 바자회에서는 성주그룹 대표 브랜드 MCM 상품이 판매되었으며, 재학생·동창·교직원 등 현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재단은 바자회 물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본교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AI 시대 여성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김성주 회장의 강연에는 본교 재학생, 교직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글로벌·리더십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김성주 회장은 글로벌 브랜드 MCM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경험과 더불어 여성으로서 기업 세계에 마주한 도전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공유했다. 또,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등장으로 가속화되는 변화의 시대에 여성 리더의 공감력, 유연함, 사회적 책임의식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순서를 통해 강연자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김성주 회장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이후 진행된 본교 이향숙 총장과의 만남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발전과 한국 여성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양 기관의 발전관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는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모금을 통해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및 5대 전략목표인 ▲세계적 수준의 연구환경 조성 및 경쟁력 제고 ▲AI 시대를 대비하는 고등교육 대전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재정 확보 ▲행정 시스템 혁신 및 캠퍼스 인프라 고도화 ▲이화 브랜드 가치 및 글로벌 위상 제고 달성을 통해 본교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물관 개관 90주년 기념 특별전 <옷, 시간을 입다> 개최
조선시대·근현대 전통 의복과 장신구 200여 점 선보여 전통 복식으로 풀어낸 한국인의 삶과 시간, 문화의 결을 짚다 박물관(관장 장남원)은 이화 창립 139주년·박물관 창립 9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특별전 《옷衣, 시간을 입다》를 지난 5월 28일(수)에 개막했다. 박물관 로비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장명수 이사장, 이향숙총장, 국립중앙박물관·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김홍남전임관장,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박춘순해든뮤지움 관장등 교내외 귀빈 150여 명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 90주년을 축하했다. 장남원 박물관장(왼쪽)과 이향숙 총장 장남원 박물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9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박물관은 역사적·미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우리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연구뿐만 아니라 동시대 미술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수집과 전시를 병행해 소장과 연구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그간 박물관 발전에 조력한 교내외 기증자에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향숙 총장은 “이화는 1955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복식사 수업을 개설했으며, 박물관은 가정과학대학이 1960년대 초부터 수집해 온 전통 복식 유물과 교내외 기증품을 기반으로 전통 복식의 소장 범위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며 “이번 특별전은 이러한 소장품들을 바탕으로 1980년대까지 이르는 사회·문화의 한 단면을 들여다보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개막식 후 관람객들은 송수진 학예연구원의 안내와 함께 특별전시를 감상했다. 이 전시에서 박물관은 조선 전기 출토 복식부터 근·현대 한복까지 200여 점에 달하는 다양한 복식 유물을 공개한다. 우리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옷’을 개인의 삶과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문화적 언어로 바라보고, 관람객들이 시대별 복식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비단으로 지은 옷’을 테마로 한 1~2실에서는 흥선대원군(1820-1898)이 예복으로 착용했다고 전해지는 ‘청초중단’을 비롯해, 신정왕후(1808-1890)가 친정에 하사한 원삼과 스란 웃치마 등 왕실과 반가에서 착용한 견직물을 두루 선보인다. 3실 ‘마와 면으로 지은 옷’에서는 시원한 소재로 여름에 애용된 모시 적삼과 두루마기 등이 전시됐다. 층층이 다른 색으로 곱게 물들여 만들고 속옷 위에 덧입어, 치마의 형태를 더욱 풍성하게 했던 무지기치마와 대슘치마도 볼 수 있다. 4실 ‘변화, 새로운 아름다움’에서는 1950년대 수입 원단과 합성 섬유의 보급, 염색과 제직 기술의 발달로 과감하고 화려한 미감이 가미된 한복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다. 5실에서는 1940-60년대 영화와 여러 자료를 통해 한복을 일상으로 입었던 세대의 모습을 편집한 영화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화 캠퍼스를 배경으로 전통 복식을 착용한 나의 모습을 일러스트 이미지로 소장할 수 있는 AI 복식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일부 지원을 받아 마련된 이번 전시는 11월 28일(금)까지 진행하며,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본 전시는 이화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또한 ‘박물관에서 만나는 복식이야기’ 특강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전시 관련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